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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인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13학번)

안녕하세요 18년 여름방학동안 잡쇼퍼의 사업부에서 인턴을 하게 된 전기전자공학부 13학번 신가인이라고 합니다.
제가 회사에 첫 날 출근했을 때 눈에 확 들어왔던 것은 벽에 큼지막하게 쓰여 있는 문구였습니다. "열시 일 분도 지각이고 여섯 시 일 분도 야근이다." 이 문구를 보자마자 "아, 잘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문구를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잡쇼퍼의 복지는 정말 좋습니다. 타 대기업의 9시 출근과 다르게 10시 출근으로 여유로운 아침을 보장해주며 6시 바로 칼퇴근하면서 저녁 약속을 잡기에도 충분한 시간입니다. 그리고 업무시간 내에 먹는 밥이 모두 무료! 게다가 정말 맛있습니다. 또, 잡쇼퍼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대학교 SK 연구동은 정말 최상의 시설을 갖추고 있고 그냥 여기서 살아도 무방할 정도로 샤워실, 간식, 커피, 에어컨 등이 구비되어있습니다. (실제로 대표님은 여기서 며칠 동안 주무신 적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느꼈던 것 중에 가장 좋았던 것은 자율적이고 존중하는 잡쇼퍼만의 분위기입니다. 모든 사람은 상호 간에 "님"을 붙여서 쓰는데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렇게 하다 보니깐 직급에 상관없이 상호 존중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들어온 지 이틀 된 인턴도 회의 때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고, 아무도 그 의견을 가볍게 보지 않습니다. 일례로 "저는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해요"라는 인턴의 한 마디에 유례없던 영화감상 타임을 만들어서 월요일 점심에 치킨과 피자를 시켜놓고 영화를 본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어진 업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든지 간에 아무도 간섭하지 않습니다. 만약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하면 그 시간을 활용해서 공부할 수도 있고 좀 쉬었다 하면 더 집중이 잘되는 스타일이면 자율적으로 쉬는 것을 존중해 줍니다. 즉, 업무 시간을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자유롭게 쓸 수 있게끔 보장해줍니다.
저는 지금 잡쇼퍼에서 신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주로 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단계에서부터 같이 논의하고 이것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조사하고 이행하는 과정은 정말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반영시키며 함께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재밌습니다. 그리고 여기 있으면서 느낀 건데 잡쇼퍼는 정말 많은 기회가 찾아오고 또 다양한 기회를 찾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각양각색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잡쇼퍼만한 곳이 없습니다. 여기서는 회사에서 정해주는 정답은 없습니다. 자신이 생각한 대로 하고 그것을 정답으로 만들어 나가는 곳입니다. 만약 본인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주체적으로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면 잡쇼퍼와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